이번 소식에서는 올가 목사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1. 올가의 건강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난 달에 올가 목사가 많이 아파서 하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신장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올가는 원래도 몸이 많이 약한데, 주님께 기도하며 도시의 큰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2. 올가의 자녀 소피아, 안냐, 까쨔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난 달에는 감기로 인하여 막내 까쨔가 입원했고 이번달에는 둘째 아냐가 입원을 했었습니다.
소피아는 계속되는 두통과 위장 장애로 하여 블라디 병원에 가끔 진찰을 받으러 갑니다.
올가 목사가 몸이 약한 상태에서 자녀를 출산해서 그런지 아니면 자신의 몸이 안 좋으니 아이들의 영양상태를 잘 살피지 못해서 그런지 그 자녀들이 약하고 겨울만 되면 돌아가면서 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소피아, 아냐, 까쨔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아이들이 건강히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올가 목사의 남편 사샤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그의 딸 아냐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올가 목사의 남편 사샤가 올가에게 보내온 문자를 보았습니다.
“너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엄마다. 너는 위선자다. 너는 이단이다”
아이들이 아플 때마다 사샤는 올가 목사가 아이들을 잘 양육하지 못해서 아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성경구절만 인용하며(예를 들어,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 여자는 예배 때 머리에 수건을 써라, 여자는 제사장, 즉 목사가 될 수 없다 등) 그것을 지키지 않는 올가는 이단이고 위선적인 사람이라고 독설을 날립니다.
사샤의 독설로 인해 올가 목사가 울면서 전화를 하기도 합니다.
가끔은 올가가 늘 힘이 없고 몸이 아픈 것이 사샤로 인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이런 환경 가운데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교회와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올가 목사를 보면 참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며 고개가 숙여지곤 합니다.
올가를 위한 중보기도자들이 더 많이 세워져 올가가 하나님의 은혜 아래 늘 기뻐하고 감사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저희들은 기도합니다.
늘 올가 목사를 섬겨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3년 11월 28일 하롤 산믿음교회 김진현 협력 선교사 올림.